제목:
옮겨온 글 입니다. 세상이 왜 이리 됐는지...
작성자:
송상준 베드로         4/8/2007
내용:





아범아! 내 아들아! 날 제발 데려가다오

작사,작곡,노래 : 능인


 1.아범아 내 아들아 날 제발 데려가다오.         
밥 굶어도 나는 좋고 헐벗어도 나는 좋단다
너의 얼굴 바라보면 밥 먹은듯 배가부르고  
너와 함께 사는것은 옷 입은듯 나를 감싸니
애비야 내 아들아 제발 날 좀 데려가다오. 

 2.어멈아 내 며늘아 날 제발 데려 가다오.        
우리 손주 재롱보며 행복하게 살고 싶구나
달이가고 해가가도 그리운건 너희 얼굴들 
가고파도 갈 수 없는 기구한 나의 운명을  
애미야 새 아가야 제발 날 좀 데려가다오.

 3.아가야 내 손주야 날 제발 데려 가다오.        
너의 애비 키우던 정 아직도 변함 없는데  
이 할미를 원망할까 니 애비를 미워할까   
 애지중지 키운자식 세월 따라 멀어만가니  
 아가야 내 손주야 제발 날 좀 데려가다오.  

대학을 졸업하고 공무원 생활을 하고 있는 아들,      
역시 대학을 졸업하고 학교 선생님으로 근무하고있는
며느리, 거기에 대학을 다니고 있는 손자,               
그러나 그러한 가족들에게 버림을 받아서 양로원을   
찾아가야만 했던 어머니                                     

그것도 오후에 아들 며느리가 함께 동승하여 차를 태워서
이름모를 길에 내려 주면서 잠깐만 여기서 기다리라고   
해놓고 다음날 새벽이 되어도 나타나지 않는 아들과      
며느리, 양로원에 갔다가 어느 할머니의 가슴아픈 사연을
듣고 나는 아연실색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어머니의 말씀 한 마디면 공무원과 교육자라는 신분만    
가지고도 아들도 며느리도 과연 안전 할 수 있을까?       

그러나 그 할머니는 자식이 그리워 눈물로 지내시면서도 
우리 아들이 잘 되야 한다고 하시니 도대체 부모님들의   
마음은 어떤 것일까?                                             

몇년전 예천 연꽃 마을에 방생법회를 갔을 때 만난 어느 
할머니의 이야기다.                                              

하루하루 아들을 그리워 하는 할머니의 마음을 노래한     
이노래는 고학력 자식일수록 부모님을 외면하는 이시대의
가장 뼈아픈 어머니의 마음을 노래 한것이리라 생각        
하지만, 아마도 젊은 사람들은 싫어할지도 모르겠으나,     

그래도 나는 이 노래를 만들어서 공연장에 가면 자신있게
부른다.                                                               
 이 시대에 효의 정신이 아롱거리는 아지랑이처럼 다시     
아물아물 피어 오르는 그 날까지................               

    자식을둔 부모로서 너무나도 가슴아픈 사연이기에 다시

    올려봅니다. 2007.4.8(일) 용곡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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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신기합니다. 한번 풀어보세요 김동민 돈까밀로
4/12/2007
4027
  re: 신기합니다. 한번 풀어보세요 좌요한 사도요한
4/21/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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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신기합니다. 한번 풀어보세요 조재희 안토니오
4/16/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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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신기합니다. 한번 풀어보세요 송상준 베드로
4/13/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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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신기합니다. 한번 풀어보세요 김동민 돈까밀로
4/13/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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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신기합니다. 한번 풀어보세요 유제국 임마누엘
4/16/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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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신기합니다. 한번 풀어보세요 송상준 베드로
4/16/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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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4월 권장도서(도서부) 이보현  요안나
4/11/2007
6256
  re: 4월 권장도서(도서부) 송상준 베드로
4/11/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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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겨온 글 입니다. 세상이 왜 이리 됐는지... 송상준 베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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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교회 교리서
4 교회 안에서 그리스도의 제자들을 양성하고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믿고 또 그렇게 믿어서 그분의 이름으로 생명을 얻도록 도와 주며 그러한 생활로 그들을 이끌고 가르쳐서 그리스도의 몸을 건설하는 모든 노력을 한데 일컬어 일찍이 ‘교리교육’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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