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자기 모습 

남들이 생각하는 "나" 와
내 自身이 생각하는 "나." 이 두 모습이
때론 당황스러울 만큼, 다를 때가 있다.  

自身을 다 드러내, 보이지 않아서일 수도 있고 
남들이 내게서,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자기 나름대로, 단정짓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런데 때론, 우리는 남들이 생각하는 내 모습에, 
그렇지 않은 自身을, 구겨 넣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착한 사람, 능력 있는 사람,분명(分明)한 사람, 아름다운 사람,
여러 틀 속에, 自身을 맞춘다. 

이왕이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고 안깐 힘도 써본다. 

그러다 보면, 自身을 버리고 다른 사람의 생활을, 
대신하고 있는 것 같은, 自身을, 발견하기도 한다.  

싫어도 좋은 듯, 지루해도 즐거운 듯, 어느 정도는, 
自己 것을 양보하고 살아야 하지만 그것도 지나치면, 
힘든 일이다. 

본 모습을 조금 드러내면, 변했다 하고 
사람들에게 맞추어 행동하다 보면, 나중에는 
이중 인격자(二重 人格者)라는 오해도 받는다.  

남들이 바라는 나와,내가 바라는 내가, 
일치할 수 없는 노릇이지만 그 사이에서 우리는, 
위선(僞善)이 아닌 최선을 선택하는, 
진정한 自己 모습을 잃지 말아야 겠다. 

★  옮겨 온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