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 복음묵상: 예수님께서 그의 집에서 음식을 잡수시게 되었는데, 많은 세리와 죄인도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과 자리를 함께하였다...바리사이파 율법 학자들은, 예수님께서 죄인과 세리들과 함께 음식을 잡수시는 것을 보고 그분의 제자들에게 말하였다. “저 사람은 어째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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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수님께서 저희 죄인들을 위해 오셨다고 인정하지만 실제 교회공동체 안에서 자신이 생각하기에 죄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들어오면 저희는 어떤 생각과 행동을 할까요?
1. 혀를 찬다. 분노한다.
2. 옆에 있는 아는 사람에게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얘기 하기 시작한다.
3.어떻게 저런 사람이 여기에 올 수 있는지 기가 막혀 한다.
4.미사때 그 사람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계속 주시한다.
5. 꼴보기 싫어서 다음주부터는 내가 안 나온다.
6. 집에 돌아가 다른 사람과 그 사람에 대하여 계속 얘기한다.
7. 그 사람이 그곳에 온것을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관심과 인사나 대화할 기회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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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폐이스북에 여러 신앙 말씀나누기 그룹에 가끔가다 '외로운 오빠들 연락하세요'라는 선전 문구 글이 올라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그 글을 빨리 지우는데 전력할 것이 아니라, 어쩌면 그 사람과 나와의 인생에서 신앙을 얘기할 마지막 접촉이 될지도 모르는 황금의 기회인지도 모릅니다. 예수님께서는 일부러 찾아가 만나시는데 이렇게 제발로 다가와 주는데 얼마나 고맙습니까!
얼마전에 그런한 선전문구를 올리신 분에게 이러한 글을 쓰고 (여태 들어온 여러 말씀의 종합선물?)그분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우리 인간이 가진 감각이 입은 맛을, 코는 냄새를 귀는 소리를 들을수 있는것처럼 하느님의 현존은 전혀 다른 감각으로 느낄수 있습니다. 사랑이라는 단어가, 고통이라는 단어가 눈으로 보여지 않고 온 몸으로 느낄수록 있는것처럼 말입니다. 자연과 인체의 신비를 보면 하느님이계신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자 현미경으로 엄청난 확대를 해야 볼 수 있는 정자와 난자가 만나 살을 만들어 내고, 뼈, 뇌, 심장, 척추, 오장육부, 피, 신경... 이러한 신비한 것들이 그냥 만들어 질 수 없고 전자동 시스템으로 생명을 유지해 나갈수 없습니다. 자연이 저희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땅에서 온갖 것들을 만들어 냅니다. 그분이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현존 하신다는 것은 더 이상 신비가 아닙니다. 그분이 저희를 엄청나게 사랑하신다는 것이 신비입니다. 저희는 이 세상에서 영원히 살것처럼 저희는 너무나도 바쁘게 살아갑니다. 어두움 속에서 날아오는 화살이 보이지 않듯이 죽음도 그렇게 다가옵니다. 오늘날 사고로 죽은 이들이 죽음에 대해서 생각해보니 않았겠습니까 ? 생각했겠죠. 그러나 오늘은 아니라고 생각했겠죠. 일주일, 한 달, 일 년, 나이들어서라고 생각했겠죠. 죽은후 저 세상이 없다면 개나 소가 죽는거나 인간이 죽는거나 무슨 차이가 있겠습니까? 이 하늘아래 영원한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사람들이 죽을때 후회하는것들이 저희들이 그렇게나 이 세상에서 추구하고 자랑하려고 하던 돈, 미모, 건강, 권력, 비싼 차, 좋은 집들이 아닙니다.... 영원한것을 추구하십시오. 좋은 저녁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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