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7일 복음묵상:예수님께서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 “여인이시여, 저에게 무엇을 바라십니까? 아직 저의 때가 오지 않았습니다.” 그분의 어머니는 일꾼들에게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하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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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께서 원하시는것은 예수님께서 시키시는대로 저희가 따르는 것입니다.
그 일꾼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자신들의 생각을 완전히 접고 따르는 모습을 묵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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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결례에 쓰는 돌로 만들어진 독에 물을 채우라 명하십니다. 도대체 포도주가 더 없는것과 정결례에 쓰이는 독에 물을 채우는 것이 무슨 상관이 있다고 그런 일을 시키시는지 묻지도 따지지 않고 행합니다. 그러나 지금 이 세대엔 수도꼭지가 있고 가벼운 용기가 있는데, 그 시대엔 물을 얻기 위해선 공동 우물이 있는곳까지 가야만했고(가까운 거리에 있다면 당행이죠) 두레박으로 한 번씩 퍼야하는 수고스러우과 번거러움, 돌과 물의 무게가 합쳐진 독은 상당히 무겁습니다. 그래도 그들은 해냅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아직 물인 상태에서 그것을 잔치 담당자에게 가져가라 하십니다. 자신들의 생각으로 가득차 있었다면 이 말씀은 분명히 말도 안되는 소리이지만 그들은 그분의 말씀을 따릅니다. 그리고 물은 아주 좋은 포도주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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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들의 삶의 잔치에 예수님은 함께 계시고, 그 잔치를 당신으로 인해 풍요롭게 해주시며, 말씀을 실천하는 이들은 그 풍요로움이 그분에게서 온것인지 알지만 그냥 즐기기만하는 이들에게는 그분께서 베풀어 주시고 허락하셨다는것을 모르고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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