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는 타인의 행복에 대한 슬픔이요 타인의 불행에 대한 기쁨입니다. 녹이 철을 부식시키고 옷좀나방이 양모를 좀먹으며 흰개미가 나무를 갉아먹듯, 질투는 우리 영혼을 파먹는 이른바 '형제애의 암살'입니다. 질투는 불화, 증오, 심술궂은 기쁨, 험담, 비방, 악의적인 책임 전가, 시샘, 중상 등으로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너의 마음은 죄인들을 부러워하지 말고 날마다 주님을 경외하여라. 그래야 미래가 있고 너의 희망이 끊기지 않는다." (잠언 23,17-18)
영성의 샘
"무엇보다도 마음의 순수함을 언제나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육체적 감각의 즐거움을 포기함으로써 그대 자신에게로 돌아오도록 해야 합니다. 감각적인 충동들과 세속적 표상들에는 가능한 한 마음의 문을 닫아 걸어야 합니다. 마음의 순수함을 유지하는 것은 영적 삶을 위한 모든 수련에서 첫째 자리를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노력하여 도달해야 할 목표이고 모든 수고에 대한 보상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를 위하여 노력한 모든 사람이 이 세상에서 항상 다시 받는 보상입니다."(복자 하인리히 소이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