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 독서, 화답송과 복음묵상:

1.허무로다, 허무! 코헬렛이 말한다. 허무로다, 허무! 모든 것이 허무로다! 지혜와 지식과 재주를 가지고 애쓰고서는, 애쓰지 않은 다른 사람에게 제 몫을 넘겨주는 사람이 있는데, 이 또한 허무요 커다란 불행이다. 그렇다, 태양 아래에서 애쓰는 그 모든 노고와 노심으로, 인간에게 남는 것이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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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수고하고 애쓴 모든 것으로 인간에게 남는 것은 이 세상의 허무밖에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세상에서 수고한 것이 허무로 돌아가지 않게 위한 방법은 ’보물을 하늘에 쌓아라’(마태오 6,19) ‘사실 너희 마음이 있는 곳에 너의 마음도 있다’(마태오 6, 21)라고 예수님께서 저희에게 하신 말씀으로 저희를 살펴보고 그렇게 살아가려고 기도하며, 그 말씀을 삶에서 드러내는 길입니다.

2.저희 날수를 헤아리도록 가르치소서. 저희 마음이 슬기를 얻으리이다.(시편 9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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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먼지로, 흙으로 돌아갈 날수를 셀 줄 아는것은 그분께서 저희에게 허락하신 삶의 슬기입니다.

3.형제 여러분, 여러분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났으니, 저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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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삶을 살아가려는 제자들은 저 위의 것들을 추구하는 이들입니다.

4.그러므로 여러분 안에 있는 현세적인 것들, 곧 불륜, 더러움, 욕정, 나쁜 욕망, 탐욕을 죽이십시오. 탐욕은 우상 숭배입니다.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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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안에 있는 현세적인것이 무엇인지, 우상 숭배가 무엇인지 말씀해주십니다.

5.“어떤 부유한 사람이 땅에서 많은 소출을 거두었다. 그래서 그는 속으로 ‘내가 수확한 것을 모아 둘 데가 없으니 어떻게 하나?’ 하고 생각하였다. 그러다가 말하였다. ‘이렇게 해야지. 곳간들을 헐어 내고 더 큰 것들을 지어, 거기에다 내 모든 곡식과 재물을 모아 두어야겠다. 그리고 나 자신에게 말해야지. ′자, 네가 여러 해 동안 쓸 많은 재산을 쌓아 두었으니, 쉬면서 먹고 마시며 즐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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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서 허락해주신 땅에서 많은 소출을 얻습니다. 인간이 아무리 노력해도 그분께서 허락해 주시지 않으면 못 얻습니다. 오늘 말씀에서의 부자의 기쁨은 하느님이 아니었고 자신만의 많은 재산, 그 재산을 믿고 쉬며, 그 재산으로 자신만 먹고 마시고 즐기는 것이 기쁨이었습니다.  그리고 삶의 쉼과 편함이 많은 그의 걱정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봄이 아니라 어떻게 자신의 재산을 보관할까 이었습니다. 하느님께서 허락 해 주신것을 나눔없이 모두 자신만을 위하여 쓰려하고, 자신만 즐기려고 합니다.

이러한 사람은 하느님 앞에서 부유하지 못한 사람이라고 예수님께서 저희에게 말씀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