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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 베드로가 그것을 보고 예수님의 무릎 앞에 엎드려 말하였다. “주님, 저에게서 떠나 주십시오. 저는 죄 많은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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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지면 예수님이 우리 곁을 떠나시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저희를 구원하시려고 더욱 가까이에서 은총을 부어주시지만, 그러한 그분에게서 멀어지려고 하는것은 저희이고, 은총과 그분 말씀을 거부하는 것도 저희입니다. 복음의 여러부분에서 죄를 용서받고 더욱 뜨겁게 예수님을 따르는 분들을 봅니다. 사실 저희는 예수님을 저희의 나약함과 죄때문에 하느님께로부터 상상도 할 수 없는 선물로 받았습니다. 일부러 죄를 지으란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러한 상태에서 쏟아져 내리는 하느님의 사랑을 거부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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