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위령성월은 죽어서 더 이상 자신들 스스로에게 기회가 없는 영혼들, 불쌍한 영혼들을 기억하며 기도하는 달이기도 하지만 또한 아직 육신이 살아 있어서 기회가 있다뿐이지 연옥에 있는 영혼들이 살아온 삶과 별반 틀리지 않는 삶을 살아가려는 내 자신의 영혼과 다른 이들의 영혼들이 그분 말씀의 힘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달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분에게는 모든 사람이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영성의 샘
"무엇보다도 마음의 순수함을 언제나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육체적 감각의 즐거움을 포기함으로써 그대 자신에게로 돌아오도록 해야 합니다. 감각적인 충동들과 세속적 표상들에는 가능한 한 마음의 문을 닫아 걸어야 합니다. 마음의 순수함을 유지하는 것은 영적 삶을 위한 모든 수련에서 첫째 자리를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노력하여 도달해야 할 목표이고 모든 수고에 대한 보상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를 위하여 노력한 모든 사람이 이 세상에서 항상 다시 받는 보상입니다."(복자 하인리히 소이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