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부자들도 궁색해져 굶주리게 되지만, 주님을 찾는 이에게는 좋은 것뿐이리라.(영성체송)
이 세상것으로 부자가 되려는 이는 하느님께서 준비해 주신 잔치가, 음식이 성에 차지 않습니다. 그분께서 주시려 하는 것에 관심이 없고 귀찮고 걸리적 거립니다.
자신들이 원하는 것으로 채우려 하기에 그분이 마련하신 길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자신의 뜻을 이루려는 길로 갑니다. 그분의 나라에서 궁색해지는 이유는 자신이 원하고 찾는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초대받은 이들에게, ′내가 잔칫상을 이미 차렸소. 황소와 살진 짐승을 잡고 모든 준비를 마쳤으니, 어서 혼인 잔치에 오시오.′ 하고 말하여라.’ 그러나 그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어떤 자는 밭으로 가고 어떤 자는 장사하러 갔다.
그러나 그분께서 마련하신 잔치에
가려고 인내하며, 그분의 고난에 동참하려는 이들은 그분의 혼인 잔치에 들어가 오늘 1독서에서 처럼 마음 깊은 곳에서 솟아 오르는 노래를 할 것입니다.
그날에 이렇게들 말하리라. “보라, 이분은 우리의 하느님이시다. 우리는 이분께 희망을 걸었고 이분께서는 우리를 구원해 주셨다. 이분이야말로 우리가 희망을 걸었던 주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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