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복음 묵상:
1.그때에 예수님께서 사두가이들의 말문을 막아 버리셨다는 소식을 듣고 바리사이들이 한데 모였다. 그들 가운데 율법 교사 한 사람이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물었다.
하느님을 믿는 그들이 한 군데에 의기투합하여 모였다. 사두가이들의 말문을 막아 버리셨기 때문이다. 율법 교사 한 사람이 자신이 가진 성경지식으로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한다. 신앙인의 지식.....
한 두 달전 교황님이 하신 말씀이 나에겐 충격이었고 몇 일의 묵상거리였다. "교회는 지금 신학적 도취에 빠져있다.", "가서 양들을 안아 그 옷에 양들의 냄새가 베게하라"
성서묵상을 통해 자신만의 신앙적 만족과 마음만의 평화가 아닌 당신과 이웃을 향한 에너지가 되어 그들을 찾아가 제 옷에도 이웃의 냄새가 베었으면.... 아멘!!!(2013)
2.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첫째는 이것이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그러므로 너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둘째는 이것이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이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 (마르코12,29-31)
‘이스라엘아, 들어라….'
들어야 합니다.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정말로 그분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저희 각자에게 하시는 당신 말씀을, 다른이들을 통하여 하시는 말씀을…
당신께서 원하시는 방식대로 당신을 사랑하기 위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