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 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나의 살이다." (요한 6:51)

"나는 과연 누구인가?"
... 이는
"하느님, 당신은 누구십니까?"라는
질문과 함께
우리 인간에게 던져진
화두요 영원한 숙제이다.

내가 누구인지를 깨달은 사람은
하느님이 누구신지 알게 된다.
제 꼬라지도 모르면서
하느님을 안다고 하는 것은 거짓말이다.

내가 누구인지를 깨달은 만큼만
신을 알 수 있을 뿐이다.

그대는 누구입니까?
그대는 도대체 무엇입니까?

그대는 무엇이 되고 싶습니까?
어떤 사람이 되고 싶나요?

예수는 자신을
"생명의 빵"이라 하네요.
"하늘에서 내려 온 살아있는 빵"이라 하네요.
"세상에 생명을 주는 빵"이라네요.
"영원한 생명을 주는 빵"이라네요.

예수의 이러한 신원의식은
자신의 소명에 대한 확신이고
그의 가장 강렬한 소망이었겠지요.

이러한 예수의 자신에 대한 깨달음이
그를 "하느님의 아들"임을 깨닫게
해 준 것은 아닐까요?

오늘 그대
"나는 도대체 누구인가?"
이 수수께끼에 대한 답을
찾아보십시오.

그대가 걸어가야 할 길이
훨씬 분명해 질 겁니다. ^^

그리고 그 길이
아무리 좁고 험난해 보여도
그 길이 생명으로 인도하는 길이기에
기쁘게 걸어갈 수 있을 겁니다.

아니,
그대가 이미 생명을 주는 사람이
되어 있을 겁니다.

그리 되시길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