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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고린도에서 K형에게 띄웁니다. |
작성자: |
민 형기 스테파노 1/31/2009 |
내용: |
데살로니카에서 아테네로 오는 열차편은 compact칸으로 우리만의 공간을 갖고
차창넘어 보이는 마세도니아의 산야을 즐길수 있었습니다.
Dion 역을 지나자 멀리 안개낀 Mt. Olympus.가 2917m의 장엄한 모습으로 눈에 들어왔습니다. 제우스신의 고향으로 그리스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한국의 백두산만큼 높은 산 입니다.
열차는 에게해 바다을 끼고 돌기도하고 산을 가로질러 굴을 지나고, 산을 오르기도하고,
아스라한 계곡을 지나 넓은 평야을 가로 지르기도 합니다.
넓은 평야에는 올리브숲 또는 목화을 재배하는듯 하얀 목화송이들을 볼수 있었습니다,
아테네에서 고린도을 가기위해서는 Kifissos에 있는 시외뻐스터미날에서 뻐스을 탓습니다.
옛 고린도스는 스팔타, 아테네에 버금가는 큰 도시였다 합니다.
로마제국은 BC146년 로마에서 가까운 고린도스을 굴복시킨후 아테네 마세도니아 그리고
지금의터키 마지막으로 유대나라까지 속국으로 만들게 되지요.
그후 AD476년까지 그리스는 로마제국의 지배을 받게됩니다.
Peleponnese반도에 초입에위치한 이곳은 그유명한 고린도 운하을 볼수있는 곳 입니다.
그리스반도 서쪽의 이오니아해와 동쪽의 에게해을 연결하는 폭 2.3m 길이 6km의 해엽을
지나는 관문이기도 합니다.
옛 고린도는 신고린도와 떨어져 있기에 다시 시내뻐스을 갈아 타야만 했습니다.
옛 고린도는 Zirin산 밑에 위치했고 앞으로는 에게해가 펼쳐지는 명당자리인듯 했습니다.
이곳에 자리한 아폴로[제우스의 아들]신전은 BC6세기에 지어진 것으로 그리스에서 지어진
석조건물중 가장 오래된 것이라 합니다.
입구에 있는 박물관에 들어서니 옛 로마인들이 이곳을 지배하여 누렸던 호화스런 생활상을
볼수 있었습니다. 박물관 정문에는 Temple of Otavia의 석주가 고린도식 column형태로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이 신전은 로마황제 Ausgust[루가복음에 등장한]의
여동생 이었던 Otavia을 위해 지어졌다 합니다.
무너진 아폴로 신전 아래에는 옛 시가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광장으로 이어지는 돌길을 걷다보면 꽃무늬의 작은 석주가 있고 그뒤 돌 제단에는
BEMA라는 표지가 있어 이곳이 바로 사도바울이 이곳 고린도인들에게 전교했던 곳임을 알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곳에서 1년 6개월 머물면서 전교활동과함께 로마에서온 아퀼라 가족과 함께
천막 만드는 일을 하면서 데살로니카 인들에게 편지을 남기게 되지요.
그리고 그때가 로마 갈리오 총독이 있던때 AD52년 임을 알수 있지요.
그곳에서도 소수의 유대인들은 바울의 전교을 방해하여 바울을 갈리오 총독에게 고발했으나
갈리오 총독은 그가 범죄나 악행을 저지르지않았음을 알고 유대인들의 문제에
관여 하지않았고, 사도바울은 이곳에서 성공적으로 교회을 세우고 전교을 하게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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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고린도에서 K형에게 띄웁니다. |
박형준 패트릭 2/1/2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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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 모습뵙기힘들다 했더니 그곳에 계시는 군요. 안녕하세요?
사진 몇장 같이, 특히 두분의 모습, 어떻게 안될까요?
더욱 즐겁고, 은혜로룬 시간 되시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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