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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에서 K형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 |
작성자: |
민 형기 스테파노 2/22/2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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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us 2(1503-1513)은 진정한 목자라기 보다는 교황국가을 강화하기위해 전쟁을 일으키고,
지금의 바티칸 성전을 짓기 시작하면서, 바티칸궁을 아름답게 꾸미는데 심혈을 기우렸던
교황 이었습니다.그때 베드로 성전은 323년 콘스탄틴 때 지어진후 복원및 신축이 불가피 했습니다 교황 쥴이어스2세는 그당시 건축의 대가였던 Bramante에게 새성전의 건축을 위임하게 됩니다. 부라맨트역시 옛 성전을 복원하기보다는 옛 성전을 파괴하고 새 성전을 짓기로하여 후세의 건축사로부터 "파괴의 건축사"란 오명을 남기게 됩니다.
교황은 st. peter chain성당에 모세상을 조각하던 미켈란젤로을 불러 Sisten chaple의
천정 프레스코아을 그리게 합니다.그리고 후로렌스에서 명성을 떨치던 라파엘을 불러
자신의 주거관 벽화을 그리게 합니다. 지금 바티칸 박물관에서 시쓰틴 채플로 오다보면
라파엘룸이라하여 그곳에는 그의 유명한 아테네 학당, 그리고 성체논의 의 작품을 볼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성전은 1506브라맨트가 4개의 각추을 세운후 교황 쥴리어스2세가 1513년 죽은후 브라맨트역시 그다음해 죽음으로 공사가 중단되고 맙니다.
그후 로만 캐도릭에는 새로운 변화가 요구되는 시기가 도래 합니다.
1517년 루터의 종교개혁을 시점으로, 1534년 영국의 헨리8세도 로만 캐도릭에서 분리되어
영국교회(성공회)을 따로 만들게 됩니다.
1000년 이상 지켜온 캐도릭교에 큰 시련이 닥쳐온 것 이지요.
다행히 교황 바오로 3세 (1534-1549)는 이태리북부 트리엔트( 지난번 동계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공의회을 열게 됩니다.
많은 수도회 성직자들의 기도로 18년간 지속되면서 끌어오던 공의회는 캐도릭의 정통교리
(7성사)와 규범을 명확히하므로 오랜동안 누적된 캐도릭교의 폐단을 바로잡고, 그리스도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됩니다.
그리고 종교개혁의 소용돌이속에 중단 되었던 베드로 성전의 재건도 1547년 72세가 된
미켈란젤로에게 모든 master plan이 넘어가게 됩니다.
미켈란젤로는 브라맨트의 도면을 토대로 4개의 각추의 벽을 더 두텁게한후 중앙부문울
뒤덥는 웅장한 dome을 구상하게됩니다.
후로렌스에서 자란 미켈란젤로느 그곳의 꽃의 성모성전을 완성한 Brunelleschi에게서
돔의 영감을 얻은 것이지요.
미켈란젤로는 1564년 89살의 나이로 죽고 완성하지못한 돔은 그의제자 쟈코모 델라 포르타
에의해 1590년 완공 됩니다.
완성된 돔의 십자가까지의 높이는 지상에서 141m(15층)높이로 지금도 피라미드식 계단을 통해 돔의 꼭데기까지 오를수 있습니다.
성당의 면적은 깊이 187m,폭은58m의 규모로 세계에서 제일큰 성당이 되었습니다.
성당 중앙 교황 제대위에는 베르리니에 의해 제작된 청동 천개가 빛나고 있습니다.
황금빛 나선형모양의 창, 중앙에는 성령을 상징하는 비들기,12부분으로 비친 빛은 12사도을 상징하며, 청동으로 만든 구름위에 천사들이 날고 있어 살아움직이는 느낌을 줍니다.
그러나 베르리니는 이작픔을 만들기위해 로마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 판테온의 천정 동판을
떼다 만들었다 합니다.
정문에서 오른쪽으로 첫 제대에는 미켈란 젤로의 또다른 대작 Fieta(비탄)을 볼수 있습니다.
이 작픔은 그가 24살이었던 1499년에 만들었다 합니다.
돌아가신 예수님을 앉고 비탄에 젖은 성모님, 그러나 그녀의 온화한 모습
이 작품은 성모님이 현실에서 우리에게 다가와 마음속 깊은 내면에서 흐느끼는 여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돌아가신 예수님의 모습보다 젊어보이는 성모님의 모습 역시 24살에 미켈란젤로에
각인된 성모 마리아의 모습이라 생각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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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바티칸에서 K형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 |
이경로 아우구스티노 2/27/2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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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주신 편지 너무 잘 읽었습니다.
통하여 간접이나마 사오 바울의 전례의 길을 순례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 드리며
Fieta를 기억 합니다.
죽은 예수님을 안고 계시는 성모님의 모습에서
우리는 인간으로서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처절함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이 모습에서 어머니의 사랑을 가장 적절하게 나타내고 있어
왜 우리가 성모님을 존경하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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