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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로마의 San Pietro in Vincoli성당에서 |
작성자: |
민 형기 스테파노 2/11/2009 |
내용: |
로마에는 헤아릴수 없을 정도의 교회가 있고 바티칸의 베드로 성전외에도 8개가되는 곳에
베드로을 기념하는 성전이 있습니다.
그중 꼭 보아야 할 이곳은 베드로가 묶였던 쇠사슬을 보관한 성당이어 St. Peter in chain란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사도행전 12장을 보면 예루살렘에서 요한의 형 야고보가 헤로데왕에의해 토막나는
첫 순교자가 됩니다.
베드로도 다음날 처형 되기로 되어 두개의 쇠사슬에 묶인채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그날밤 천사가 감옥에 나타나 베드로을 깨우며" 일어나,허리띠을 두르고, 신을 신어라"하자,
베드로을 묶었던 쇠사슬이 풀리며 자유의 몸이 됩니다.꿈속에 환상이려니 생각한 베드로는
첫번 초소와 두번째 초소을 무사히 빠져나와 자유의 몸이 된것을 알고 주님께서 자신을 쓰시려고 기적을 일으키심을 알게되고 그후 로마로 가서 전교을하다 순교하게 되지요.
이 성당은 5세기경 그때 베드로을 묶었던 쇠사슬을 찿아 기념하는 성당으로 지어진후
15세기, 18세기에 걸쳐 단장된 아름다운 성전 입니다.
중앙 nave 와 좌우 nave로 나누어진 아취형 처마을 20개의 doric식의 원주가 바치고있는
입체감나는 성당입니다.
중앙제대 아래에는 베드로의 쇠사슬이 금빛유리관에 있고, 우측nave의 벽에는 교황 JUlius
2세의 무덤을 장식하기위한 미켈란젤로의 거작 모세상과 좌우에 야곱의 아내 레아와 라헬의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미켈란젤로 (1475-1564) 는 회화보다 조각에 우위을 두었다합니다.
지금도 로마의 외각에는 수많은 채석장들이 있고, 이태리 대리석은 세계적으로 유명하지
않습니까/ 그는 질좋은 대리석을 찿으러 채석장을 다녔고, 그는 죽은 대리석 덩이에서
살아움직이는 형상을 만들어 그의 작품에서는 혼까지 느껴지는 영혼 불멸의 걸작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 모세상은 미완성이지만 후로렌스에 있는 David상 그리고 바티칸 성전에 안치된
Fieta와 함께 그의 3대 걸작으로 꼽고 있습니다.
1503년 교황 율리우스2세는 후로렌스에 있던 미켈란젤로을 로마로 불러 자신의 묘지에
장식할 master plan을 맡기게 됩니다.
미켈란 젤로는 당초 무덤을 3차원으로 깊게 파내어 40여개의 조각상을 설치하려 했으나 , 교황은 당초의 계획을 변경하여 미켈란 젤로에게 시스틴 성전의 천정 프레스코화을 그리도록 강압하여, 본래의 계획은 축소되어 미완성의 모세상, 그리고 지금 파리에 있는 slave상을 남기게 됩니다. 모세상은 폭발하는 노여움을 다스리며 분노에 떨고있는 모습에시선이 왼쪽으로
향하여 있고, 몸은 오른편에 기대어있고, 옷주름이나 소용돌이치는 머리카락과 수염,그리고 모세의 머리에는 두개의 뿔이 있어 인간적 분노을 억제하고 신의 율법을 받은 초인간의 신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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