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8일 복음묵상:"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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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송봉모 토마스 신부님 말씀: 왜 우리는 성서를 공부해야 하는가?
여러분들 앞에 있는 저는 정말 부끄럽게도 신앙생활을 하면서 한 20년동안 성서를 성경을 읽은적이 없었습니다. 어려서부터 신앙생활을 했고, 정말 군생활할 때 
딱~ 2번 주일미사를 빠진것 빼고는, 어려서부터 단 한번도 주일미사를 빠진적이 
없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제가 성경을 들고 손에 들고 처음 읽었던 것은 24살때
군대생활 막할 때 이었습니다. 
그럼 질문이 옵니다. 그러면 그전에 저의 모습은 신앙생활이 아닌가?
나름대로 성당에 열심히 다녔고, 어려서부터 복사도 열심히 하고 그랬는데요.
아마 여러분도 똑같이 질문할 수 있습니다.
성경을 읽지 않고도 신앙생활이 가능한가?
물론 가능하겠죠. 하지만 제자로써 성장하는 것은 어려울 겁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세례받고 그분의 신자가 되고나서 즉시 제자가 되는것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면서 내렸던 명령은 세상 만방에 나아가서 사람들을 제자로 
만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제자로 만들기 위해서 몇가지 부차적인 명령을 줬는데 
우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그들에게 내가 가르친 것을 
가르치라는 겁니다. 그리고 내가 가르친것을 그대로 그들이 실천할 수 있도록 하라는 
것이죠. 그럼으로 인해서 그들이 제자가 되게 하라는 것이죠.
예수님은 태초부터 말씀이셨던 분이죠. 태초부터 말씀이었던 분이 우리와 함께
하기위해서 이 세상에 오셨거든요. 그리고 그분이 사도들에게 가르침을 주었구요.
말씀이었던 그분을 우리가 제대로 이해할려면 그분의 말씀, 성경말씀을 
읽어야 합니다. 
성경말씀을 안 읽고도, 주일미사 한 번도 안 빠지고 신앙생활 할 수는 있지만
성장은 어려울 겁니다…..
성경말씀을 읽지 안는데 도대체 뭘 실천할 수 있겠습니까?
말씀을 읽을때 비로서 우리는 그 말씀이 우리안에 도전이 되고 
그 말씀이 우리안에 거울이되서 30배, 60배, 100배 열매를 맺을수 있겠죠.
말씀을 읽지 않는다면 나름대로 신앙생활을 하기는 하지만 많은경우 우리안에 있는 욕심과 함께, 우리안에 있는 인간적인 한계와 함께 이루어 지는것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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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복음서에서 나오는 예수님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우리들에게 보여주신 말씀, 선포, 용서, 연민, 눈물, 치유, 기도, 나눔, 인내, 죽음, 부활.....당신의 이러한 모습을 세상에 들어내는 것이 복음화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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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신의 일꾼이 되어있지 못함에 예수님께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그런데 더 죄송한 것은 당신 눈에는 수확할 것이 보이는데 제 눈에는 수확할 것이 있는지 없는지 눈에 들어 오지도 않는다는것 입니다.
당신의 관심사와 제 관심사가 일치되기를.....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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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아는 사람들과 만나서 대화를 나눌때 참 많은 소재를 가지고 얘기를 나눕니다. 그러나 신앙에 대한 얘기는 이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분위기에 안어울린다... 등등 여려가지 이유로 꺼내기가 싶지않습니다. 사업에 관련된 
이야기는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잘 꺼내는데....
신자로써 가지는 복음전파의 부담감은^^; 이웃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것이 선교다라는 생각으로만으로 위안을 삼으려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복음을(선교를) 말씀으로 선포하지않고 우리의 살아가는 좋은 모습으로만 사람들에게 보여줘 그들을 예수님의 제자로 삼겠다라는 생각을 가졌다면 어찌 되었을까요.....
이 두가지 모습에 균형잡힌 열정을 쏟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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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예수님께서 복음선포를 이미 하느님을 믿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서 시작하신것처럼 당신의 말씀이 이미 예수님을 믿고 있는 저희에게서 다시 정말 진정한 복음으로 다가와야 합니다. 당신의 말씀으로 용솟음 칠 때 나가지 마라고해도 (성령강림때처럼)스스로 나가서 가슴안에서 뜨겁게 우러나오는 당신을 전합니다. 선교는 교회에 한 사람을 더 늘리는것이 아니라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수 있도록 인도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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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어느 여고생이 자살하려고 아세톤을 마셨다합니다.
저희가 만나는 이웃에게 복음을 전해야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