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복음묵상:
1.그래서 많은 이가 그에게 잠자코 있으라고 꾸짖었지만... 예수님께서 걸음을
멈추시고, “그를 불러오너라.” 하셨다.
사람들이 그를 부르며, “용기를 내어 일어나게. 예수님께서 당신을 부르시네.” 하고 말하였다.
.
때론 저희들의 짧은 소견이 예수님에게 다가가려는 사람들을 막기도하고,
아예 관심밖 일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불러오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나에게 들린다면, 저희 또한 사랑과 용기와 시간을 내야합니다. 그들에게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
“용기를 내어 일어나게. 예수님께서 당신을 부르시네.”
그분의 말씀은 나 혼자를 위한 말씀이 아니라, 그들과 나를 위한 말씀입니다.
.
2. 예수님께서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 눈먼 이가 “스승님, 제가 다시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 하였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고 이르시니, 그가 곧 다시 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예수님을 따라 길을 나섰다.
‘Go your way; your faith has saved you.” Immediately he received his sight
and followed him on the way.
.
눈먼 이가 청하는 기도는 진정으로 다시 보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자기가 바라봐야 할 분과 걸어가야 길을 그분의 은총으로 보게 되고 결심하는 것입니다.
Go your way(너의 갈 길을 가거라)라는 말씀에 제가 갈 길은 당신께서 가실 길입니다 라는 결심과 의지와 감사와 사랑으로 그분을 따라 나섭니다.
.
육적으로 눈이 멀면 안 보인다고 말합니다.
영적으로 눈이 멀면 잘 보인다고 말합니다.
육적으로 눈이 멀면 그것을 알고 간절히 주님께 자비를 구하려 하지만,
영적으로 눈이 멀면 그것을 모르고 간절히 주님께 자비를 구하지 않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