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복음묵상: 1.예수님께서는 티베리아스 호숫가에서 다시 제자들에게 당신 자신을 드러내셨는데, 이렇게 드러내셨다… 시몬 베드로가 그들에게 “나는 고기 잡으러 가네.” 하고 말하자, 그들이 “우리도 함께 가겠소.” 하였다…“그물을 배 오른쪽에 던져라. 그러면 고기가 잡힐 것이다.” 그래서 제자들이 그물을 던졌더니, 고기가 너무 많이 걸려 그물을 끌어 올릴 수가 없었다.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그 제자가 베드로에게 “주님이십니다.” 하고 말하였다…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방금 잡은 고기를 몇 마리 가져오너라.”…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와서 아침을 먹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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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신 예수님을 뵙고 성서를 깨닫게 해주셨지만 다시 일상 생활로 돌아갑니다. 일상 생활에서 말씀을 듣고 오른쪽으로, 그분이 말씀하시는 방향으로 움직여야 고기가 잡힌다는 방향으로 움직인 이들은 ‘주님이십니다’하고 일상 생활 안에서 그분을 뵙습니다. 예전에는 그분을 뵙고 ”제게서 떠나 주십시오. 저는 죄인입니다, 주님”하고 말하였지만, 지금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향해 전력을 다해 다가갑니다. 그분이 말씀하신 방향으로 움직여 얻어들인 것을 그분께서 말씀하신대로 봉헌합니다.그리고 그분 앞에서의 쉼과 그분께서 직접 차려주신 양식을 통해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습니다.

2.예수님께서 세 번이나 “나를 사랑하느냐?” 하고 물으시므로 슬퍼하며 대답하였다. “주님, 주님께서는 모든 것을 아십니다.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는 알고 계십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내 양들을 돌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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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주님께서는 모든 것을 아십니다.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는 알고 계십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당신의 양들을 돌보고 먹이는 {영문 성서에서는 Tend(돌보고) my lamb, feed(먹이고) my sheep라고 쓰여 있음} 것이라고 세 번 말씀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