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 복음묵상:그러니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는 것은 다 실행하고 지켜라. 그러나 그들의 행실은 따라 하지 마라. 그들은 말만 하고 실행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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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듣는 이들도 실행 앞에서는 힘들어 합니다.

오늘 들은 그 말씀이 마음에 와 닿고 감동을 주지만 송봉모 요셉 신부님 말씀처럼 그 말씀을 통해 실행할 목표를 세우고 걸어갈 계획은 안 세우고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야지 하고 결심만하고 끝날때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실행은 바쁜 생활에 짬을, 시간을 내야하고, 힘들고, 어쩌면 손해나 희생도 필요하기에 결심만하고 끝날때가 많습니다.

영성체 후 기도문 묵상:주님, 저희가 복된 베르나르도를 기리며 성체를 받아 모셨으니, 이 성사의 힘으로 그의 모범과 가르침을 따라, 강생하신 말씀을 열렬히 사랑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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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를 받아 모셨으니, 이 성사의 힘으로…’

성체성사의 신비는 ‘ 오 !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님의 몸이시여!’라는 놀라움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그분을 모시고 세상에 함께 나아가 저희의 삶이 그분을 세상에 드러내는 힘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변하는 성(거룩한)변화는 성전의 제대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라는 제대에서도 이루어 집니다. 

성전 안에서 제대에 바쳐지는 희생제물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세상이라는 제대에 바쳐지는 희생제물은 작은 예수 그리스도인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