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9월 9일 새주교들을 위한 세미나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하신 말씀-Facebook에 손희송(주교님)
작성자:
sung hwan james         9/11/2016
내용:

9월 9일 새주교들을 위한 세미나에 
참석한 주교들을 만난 자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하신 말씀,
마음에 꼭꼭 새겨둬야 할 말씀!

친애하는 형제 여러분,

교황청 인류복음화성이 주관하는 최근에 임명된 주교들을 위한 세미나는 저에게 여러분을 만날 수 있는 기쁨을 주고 여러분과 한 사람식 인사를 나누는 기쁨을 건네줍니다. 시작 인사를 행한 페르난도 필로니 추기경과 세미나 진행을 위해서 수고하는 복음화성의 여러분의 수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자비의 희년에 로마에 오게 된 여러분은 세계 도처에서 오는 순례자들과 일치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체험은 우리에게 매우 좋은 것을 가져다줍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 자비의 순례길에서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도록 합니다. 

우리 모두는 아버지 하느님처럼 자비로운 사람들이 되기 위해서 그리스도의 은총이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모든 주교는 이 실재를 자신 안에서 경험하고 있습니다. “양들의 위대한 목자”(히브13,20. 참조)처럼 주교는 주교 직무와 생활을 통해서 하느님의 부성과 선하심, 관심과, 자비, 자상함과 그리스도의 권위를 드러내도록 소명받았습니다. 

그리스도는 사실 아버지 하느님 사랑 안에서 화해된 유일한 가족을 이루기 위해서 모든 이들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치시려고 오셨던 것입니다. 여러분 각 사람은 교구에서 목자의 자리에 놓였습니다. 그것은 하느님의 교회를 아버지의 이름으로 다스리고 그 모습을 현존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에 생명을 주는 성령의 이름으로 여러분은 스승이요 사제며, 안내자로서 세워졌습니다(양떼의 목자, 7항. 참조).

여러분의 출신은 다양하고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선교지역’이라고 불려진 광대한 지역에 속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은 커다란 특권을 지니고 있는 동시에 복음화라는 최전선에 있는 책임성도 지니고 있습니다. 

착한 목자의 모습을 따라 여러분은 양 떼를 돌보도록 파견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린 양들, 특별히 멀리 벗어나거나 길 잃은 양들을 찾아 나서도록 파견되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복음을 선포하는 새로운 방식을 찾고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서 파견되었습니다. 

또한 여러분은 세례성사의 은총을 받은 이들을 신앙 안에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서 파견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신앙인들, ‘냉담하고 있는 사람들’을 포함하여 신앙 생활을 하지않는 사람들이 신앙의 기쁨과 복음의 풍요로움을 재발견하도록 말입니다(복음의 기쁨, 11항. 참조). 그래서 저는 여러분에게 그리스도의 양 떼에 속하지 않는 양들도 찾아 나서라고 요청하는 바입니다. 사실 ”복음화는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거나 항상 그분을 거부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선포하는 것과 근본적으로 연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복음의 기쁨, 14항).

선교사업에서 여러분은 많은 협력자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많은 평신도들이 반대와 불의의 세계 속에 살면서 주님을 찾는데 준비되어 있으며 그분을 증거할 수 있습니다. 우선 주교는 희망과 신앙을 생동감 있게 하는 모든 시도들과 노력을 존중하며 동반하여 격려해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속한 젊은 교회들은 대부분 많은 수의 성직자가 존재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어떤 경우는 성직자가 부족해서 그들이 더 요구되기도 합니다. 어떻든 저는 여러분이 신학교에서 사제직을 준비하는 것에 대해 주의를 가지라고 요구합니다. 

그리고 사제품 이후에도 성직자 평생교육에서 그들과 함께 하는 것을 중단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그들에게 구체적이고 체험될 수 있는 모범을 건넬 줄 아시기 바랍니다. 가능하다면 그들의 양성의 중요한 순간에 함께 하도록 노력하시고 각 사제의 개인적 측면을 돌보도록 노력하십시다. 

주교의 가장 가까운 이웃은 신부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모든 신부가 자기 주교가 가까이 있다고 체험해야 합니다. 어떤 신부의 전화가 오거나 편지가 오면 주교는 즉시 대답해야 합니다. 즉시 해야합니다. 가능하다면 같은 날 해야합니다. 그렇게 가까이 있는 것은 양성의 시기인 신학교에서부터 시작되어 지속되어야 합니다. 주교의 가장 가까운 이웃은 신부입니다. 

복음화해야 하는 사회의 구체적 문제들과 논쟁점들을 주의해서 살피는 것과 같이 성품성사의 역동성, 주교직의 성소와 사명은 모든 주교에게 그리스도의 충만한 성숙함을 향해 나가도록 요구합니다(에페 4,13. 참조). 그리고 사목적 사랑에 집중된 인간적, 영적, 지성적 성숙함이란 증거를 통해서 여러분 안에서 항상 더 분명하게 그리스도의 사랑과 모든 이들을 향한 교회의 관심이 빛나기를 바랍니다.

주의해서 깨어있으십시오. 그렇게 하여 여러분이 주도하여 시작한 다양한 사목활동들과 복음화를 위해서 시작한 모든 것이 이미 존재하고 있는 분열이나 혹은 분열을 초래할 수 있는 것들로 인해서 손상되고 헛된 것이 되지 않도록 말입니다. 

분열은 악마가 교회를 내부에서 파괴하려고 손에 쥐고 있는 무기입니다. 악마는 두 종류의 무기를 갖고 있습니다. 그 중요한 것이 분열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것은 돈입니다. 악마는 주머니로 들어와서 혀를 통해 분열하는 험담을 통해 교회를 파괴합니다. 

험담하는 습관은 테러리즘이란 습관인 것입니다. 험담을 일삼는 사람은 테러리스트입니다. 파괴하기 위하여 험담이라고 하는 폭탄을 던지는 테러리스트 말입니다. 부탁드립니다만, 분열과 싸우십시오. 왜냐하면 보편 교회와 지역교회를 파괴하려고 악마가 지니고 있는 무기 중에 하나가 분열이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같은 지역에 속해 있는 다양한 인종적 차이점이 그들의 선익을 위해서 그리스도교 공동체 안에 침투하도록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해결하기 어려운 도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은총과 기도, 그리고 보속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교회는 종족이나 문화를 넘어서도록 불렸습니다. 그리고 일치의 가시적 원리인 주교는 계속해서 모든 구성원들과의 친교 속에서 개별교회를 건설할 책임을 지니고 있습니다. 

친애하는 형제 여러분, 이 기간에 여러분이 공유할 수 있었던 모든 것은 여러분의 직무를 힘차게 수행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리라고 믿습니다. 여러분에게 맡겨진 하느님의 백성을 잘 돌보십시오. 그리고 사제들과 신학생들을 잘 돌보십시오. 이것이 여러분의 일입니다. 

우리 어머니 마리아께서 여러분을 보호하시고 돌보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여러분도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저는 기도가 참으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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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교회 교리서
4 교회 안에서 그리스도의 제자들을 양성하고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믿고 또 그렇게 믿어서 그분의 이름으로 생명을 얻도록 도와 주며 그러한 생활로 그들을 이끌고 가르쳐서 그리스도의 몸을 건설하는 모든 노력을 한데 일컬어 일찍이 ‘교리교육’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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