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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 복음묵상: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그가 씨를 뿌리는데, 어떤 것은 길에 떨어져 발에 짓밟히기도 하고 하늘의 새들이 먹어 버리기도 하였다…좋은 땅에 떨어진 것은, 바르고 착한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간직하여 인내로써 열매를 맺는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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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나에게 주신 말씀이 어떤 상태의 땅에 떨어졌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그 말씀을 잘 간직하고 있다가 인내하여 열매를 맺었는지 보면됩니다.
분노의 순간에, 손해의 순간에, 나눔의 순간에, 이해가 안 가는 순간에, 유혹의 순간에… 삶의 여러가지 순간에 내가 어떤 열매를 맺는지를 살펴보면 그분의 말씀이 나의 어떤 땅에 떨어졌는지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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