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함은 잘못을 범하지 않는 것 혹은 죄를 짓지 않는 것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거룩함은 우리가 회심을 , 회개를 그리고 절망 속에서도 기꺼이 다시 시작함을, 특별히 화해와 용서를 할 수 있는 힘을 우리 안에서 키워 나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것이 우리를 성인으로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러한 과정을 통해서 거룩함에 이르는 길을 배우게 됩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227 신앙은 역경 가운데서도 하느님을 신뢰하게 한다. 예수의 성녀 데레사는 이를 다음과 같이 훌륭하게 표현하고 있다. “그 무엇에도 너 흔들리지 말며 그 무엇에도 너 두려워하지 마라. 모든 것은 지나가는 것, 하느님께서만 변치 않으신다. 인내는 모든 것을 얻는다. 하느님을 가진 자는 부족함이 없으니 하느님만으로 충분하다.”(예수의 성녀 데레사 『시집』 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