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 복음묵상:그 무렵 예수님께서 배에 오르시자 제자들도 그분을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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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말씀을 따르는것이 그분과 한 노선을 걷는 것이며 같은 방향으로 가는것이며 한 배를 탄 것입니다. 이러한 주님의 말씀을 따르려 하는데 다가오는 괴로움, 아픔, 인내… 등이 풍파입니다. 이것을 그분의 힘으로 이겨내는것 또한 그분 말씀에 대한 믿음입니다. 이 엄청난 괴로움을 주님께 봉헌할 줄도 알아야겠지만, 너무 힘들땐 오늘 복음에서 사도들이 보이신 것처럼 온몸으로 부탁도 드려야겠습니다.
(밑의 글은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려는 것이 아니라 오늘 복음에서처럼 주님의 말씀으로 고요해짐을 드려내려는 의도입니다)
어느 형제님이 본당 신부님에게 상처를 입으시고 밤새도록 잠을 설치며 괴로워 하시다 새벽미사를 가셔서 미사 끝무렵에 십자가를 쳐다보는데 머리속에서 ‘나는 무슨 죄가 있어서 여기에 매달려 있느냐 ?’라는 말씀으로 마음속의 풍파가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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