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 복음묵상: 

1.“악하고 절개 없는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는구나! 그러나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요나가 사흘 밤낮을 큰 물고기 배 속에 있었던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사흘 밤낮을 땅속에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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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하고 절개없는 세대에게 보여줄 표징은 사람의 아들이 부활하신 모습입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신비를 살아가고 드러내는 그리스도의 제자들을 통해서 그 표징을 볼 것입니다.

2. “스승님, 스승님이 일으키시는 표징을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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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기적과 신비한 예수님만을 찾느곳에 말씀이신 예수님이 다가가기가 힘드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송봉모 신부님의 말씀을 생각나는데로 적습니다.
-기적은 믿음의 완성이 아니라 믿음의 시작입니다.
-기적은 그 기적을 통해 그분이 예수님이시라는 것을 알게 하는것으로 충분합니다.
-기적만을 바라는 사람들은 또 다른 기적을 요구합니다.

3..심판 때에 니네베 사람들이 이 세대와 함께 다시 살아나 이 세대를 단죄할 것이다. 그들이 요나의 설교를 듣고 회개하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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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사십 일이 지나면 니네베는 무너진다는 전혀 모르는 이의 이 짧은 한마디, 

어떤 감동이나 아니 어쩌면 미친 소리에 가깝고 맞아 죽을 소리에 가까운 

이 소리를 말씀으로 받아들이고 니네베 사람들 하느님을 믿었고 

그들의 생활에 그 말씀을 당장 적용시켜 단식을 선포하고 가장 높은 사람부터 가장 낮은 사람까지 자루옷을 입었습니다.

평가단의 모습을 취하며 말씀을 듣는이들에게는 그냥 한 번 지나가는 말씀이 될 수 있겠지만, 그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묵상하고 그대로 이루어지길 기도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분을 향해 걸어가는 힘이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