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 독서와 복음묵상:
1.나는 인간의 아들들이 고생하도록 하느님께서 마련하신 일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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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양살이:귀양의 형벌을 받고 정해진 곳에서 부자유스럽게 지내는 생활.
세상과 동떨어져 외롭고 불편하게 지내는 답답한 생활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네이버 국어사전)
묵죽기도 끝에'귀양살이 끝날 그 때 당신의 아드님 우리 주 예수를 뵙게 하소서'라고 기도 합니다. 그런데 많은 경우 저희는 이곳이 본향이라는 삶을 살고 죽을때만 하늘나라가 고향, 본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의 욕심을 쫓아가는것이 불편하고, 사랑과 자비의 삶을 살아가느데 목말라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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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예수님께서 혼자 기도하실 때에 제자들도 함께 있었는데, 그분께서 “군중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셨다...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시자, 베드로가 “하느님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그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엄중하게 분부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이어서 “사람의 아들은 반드시 많은 고난을 겪고 원로들과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배척을 받아 죽임을 당하였다가 사흘 만에 되살아나야 한다.” 하고 이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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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의 삶을 살아가려는 이들에겐 그분이 예언자적인 삶의 한 분으로 다가오고, 그분을 따르려고 하는 이들에겐 '하느님의 그리스도'로 다가오고, 그분의 몸으로 살아가려는 이들에겐 이 세상에서 그분의 뜻을 드러내고 그분의 몸으로 살아가려 하기에 반드시 많은 고난을 겪고 배척을 당하고 죽지만 그분의 말씀으로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려 기도시간과 삶의 기도시간 통해 말씀과 믿음으로 부활하려 그분과 정말로 함께 하는,그분과 깊은 침묵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