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독서와 복음묵상: 
1.그날 이사이의 그루터기에서 햇순이 돋아나고 그 뿌리에서 새싹이 움트리라. 그 위에 주님의 영이 머무르리니, 지혜와 슬기의 영, 경륜과 용맹의 영, 지식의 영과 주님을 경외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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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다고 자랑하고, ‘니가 감히 내 성질을 이기려고’ 라며 힘 자랑하고, 필요 이상의 탐욕과 내 고집대로 해야 하는 저희의 나무가 잘려 나가려면 아픔이 큼니다. 
내가 원하는대로 하고 드러내려는 고통을 참으며 주님의 말씀으로 지혜롭고 슬기롭게 용맹하게 주님을 경외 하기에 그분의 말씀을 드러내려 한다면 ‘나’리는 나무에서 그분의 말씀의 햇순이 태어나 돋아나고 그분의 나무로 자라나게 됩니다. 시간이 흐르고 흘러 계속 그 햇순이 그분의 말씀으로 자라난다면 그 나무에 새들이 깃들일 수 있고 열매를 맺게 됩니다. 물론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그분 말씀으로 가지치기를 하는 시간도 가져야 겠지요.
제가 자랑하던, 나만 생각하는 나무가 잘려 나가야 처음서부터 다시 그분의 햇순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저희 아이들에게 인내심이 약한 저는 참지 못할 때마다 오늘 독서의 ’나의 거룩한 산 어디에서도, 사람들은 악하게도 패덕하게도 행동하지 않으리니’라는 말씀을 되새기며 제 못된 성질의 가지치기를 하고 그분의 햇순이 나오게 하려고 노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