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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9일 복음묵상: 사실 요한이 와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자, ‘저자는 마귀가 들렸다.’ 하고 말한다. 그런데 사람의 아들이 와서 먹고 마시자, ‘보라, 저자는 먹보요 술꾼이며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다.’ 하고 말한다. 그러나 지혜가 옳다는 것은 그 지혜가 이룬 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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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된 법만을 지키는 돌심장이 아니라 살심장으로, 끊임없이 불어나는 욕심과 탐욕과 오로지 나만을 위해 쓰여지는 시간에서 벗어나라는, 이제는 정말 그분이 무엇을 소중히 여기시고, 진정 그분이 원하시는 것은 무엇이며, 무엇에 슬퍼하시고 아파하시는지를 깨닫고 삶의 방향을 바꾸라는 생명과 빛을 전하는 말씀에,그 말씀이 귀찮게 하기에, 그 말씀을 실천하지 않기 위해 최대한 머리를 굴려 정당성을 만들어 냅니다.
너무 바빠서, 시간이 없어서, 그런건 성인들이나(Saint) 하는, 너무 어려워서, 너무 깊게 빠지지마, 야 차라리 가서 돈이나 더 벌어라…
저희 그리스도인들은 하느님의 지혜가 옳다는 것을 세상에서 어떠한 일들로 들어내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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