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월요일 복음묵상-FACEBOOK에 A Stroll for the soul with Fr. Sonamoo (소나무 신부와 함께 하는 마음의 산책)의 글
작성자:
sung hwan james         1/19/2015
내용:

2014년1월20일 월요일 복음묵상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마르코2,22)
-

오늘 복음의 이 말씀은 당시 예수님의 모든 것이 눈에 거슬렸던 반대 세력에게 일침을 놓는 말씀이다.
하지만, 오늘 묵상은 문맥과는 상관없어 보이는 듯한 생각을 열어보고자 한다.

새 것과 헌 것, 젊음과 늙음 사이에는 늘 갈등이 존재한다.
새 것과 헌 것 사이에는 물리적인 이유가, 
젊음과 늙음 사이에는 심리적이고 정신적인 이유가 작용하여 갈등을 만든다.

물건들 사이에는 가지고 있는 성질에 따라 서로 수용하기 힘든 어떤 반발과 불화와 배타성이 있다.
하지만 사람들 사이에는 서로 다름에도 불구하고 극복할 수 있는 마음이라는 것이 있다.
그 마음으로 젊음과 늙음을 생각해본다.

젊음과 늙음은 다른 것이 아니다.
같은 삶 안에 있는 누구나 거쳐야 할 과정일 뿐이다.

젊음이 자신의 다가올 늙음을 생각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불행이다.
늙음이 자신에게 주어졌던 젊음을 기억하지 못한다면 그것 역시 불행이다.
젊음과 늙음은 하나의 선상에서 받아들이고 이해해야만 한다.
이러한 자기 안에서의 수용과정이 전제되어야 
새 것과 헌 것, 젊음과 늙음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아름다움을 바라볼 수 있다.

젊음도 늙음도 축복이다.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 마음이 중심이 되어 살아야 한다.
그래야만 젊음과 늙음에 주어진 각각의 의미와 축복에 대해 감사의 기도를 올릴 수 있다.

마음이란 늘 가능성을 품고 있다.
그 가능성이 자신과 타인의 삶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지혜였으면 좋겠다.
감사할 수 있어 행복했으면 좋겠다.

(201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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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교회 교리서
4 교회 안에서 그리스도의 제자들을 양성하고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믿고 또 그렇게 믿어서 그분의 이름으로 생명을 얻도록 도와 주며 그러한 생활로 그들을 이끌고 가르쳐서 그리스도의 몸을 건설하는 모든 노력을 한데 일컬어 일찍이 ‘교리교육’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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