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성경에 관한 20가지 역사적 사실

예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종교인 기독교의 중심이다. 그의 생애와 관련된 주요 역사적 사실과 중요한 고고학적 발견을 살펴.본다.

역사적 실존

대부분의 학자들은 나사렛 예수가 기원전 1세기에 살았던 실존 인물이라는 데 동의한다. 하지만 그의 존재에 대한 "결정적인 물리적 또는 고고학적 증거"는 없다. 학자들은 대신 4복음서와 다른 신약성경에서 발견되는 그의 생애에 대한 상세한 기록과 다른 출처에 의해 확증된 기록에 따른다

유대인의 배경

유대인과 로마 역사가들은 모두 로마 제국의 일부였던 유대와 갈릴리 지역에서 유대인으로 태어나 살았던 예수의 존재에 대해 동의한다. 또한 그의 가르침이 유대 전통에 깊이 뿌리를 두고 있다는 점에도 동의한다. 예수가 유대인이 아닌 것으로 여겨진 것은 후대의 역사에서이다.

출생지

예수는 베들레헴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부 기록에서는 나자렛을 그의 고향으로 제시하기도 한다. 그러나 일부 고고학자들은 "그리스도가 갈릴래아의 작은 마을인 다른 베들레헴에서 태어났다는 강력한 증거가 있다"고 믿는다.

세례

네 복음서 중 세 권(마태, 마르, 루카)에 따르면 예수님은 요르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셨지만, 이 사실에 대한 확실한 고고학적 증거는 없다. 또한 예수가 정확히 어느 강에서 세례를 받았는지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순회 설교자

신약 성경에 따르면, 예수는 순회 설교자로서 여러 고장을 돌아다니며 하느님 나라, 회개, 윤리적 삶에 대해 가르치고 설교했다. 신약학자인 존 도미닉 크로산의 '지중해 유대인 농부의 삶'과 같은 저서는 예수의 이러한 삶의 측면을 증언한다.

기적을 행한 사람

마태, 마르, 루카, 요한 복음서에 따르면 예수님은 병자를 고치고 죽은 자를 살리는 등의 기적을 행하셨다. 이러한 기적에 대한 확실한 증거는 없지만, 당시 사람들의 믿음이 예수의 행위에 대한 이러한 해석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최후의 만찬

마태복음, 마르코복음, 루카복음에 묘사된 대로 예수와 제자들은 유월절을 기념하기 위해 마지막 식사를 나눴다. 성경 본문 외에 이 특별한 식사에 대한 확실한 증거는 없지만, 두 명의 이탈리아 고고학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유명한 그림에 묘사된 것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었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참석자들이 바닥 쿠션에 앉아 "콩 스튜, 양고기, 올리브, 쓴 허브, 생선 소스, 누룩 없는 빵, 대추, 향기로운 와인"으로 식사를 즐겼다고 한다.

십자가 처형

마태, 마르, 루카, 요한 복음서에 따르면 예수는 유대인 대제사장들과 장로들로부터 사형 선고를 받고 당시 로마 총독 본시오 빌라도로부터 골고타에서 십자가 처형 명령을 받았다. 이후 고고학자들은 예수와 유사한 로마의 십자가 처형에 대한 물리적 증거를 발견하여 신약성경의 기록에 신빙성을 부여했다.

부활

마태복음, 루카복음, 요한복음에 따르면 예수는 죽은 지 3일 만에 하느님에 의해 다시 살아났고  마리아 막달레나와 제자들은 그의 기적적인 부활을 목격했다. 이 사건에 대한 확실한 비성경적 증거는 없지만, 일부 학자들은 예수의 기적과 마찬가지로 당시 사람들이 기꺼이 믿었기 때문에 부활에 대한 믿음이 사람들 사이에 뿌리를 내렸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플라비우스 요세푸스

1세기 유대인 역사가 플라비우스 요세푸스는 20권으로 구성된 방대한 유대인 역사에서 예수를 두 번 언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작품에는 불법 처형에 대한 언급과 "놀라운 일을 행한" 사람으로 본시오 빌라도에 의해 십자가에 못 박혀 사형 선고를 받은 사람에 대한 언급 등 예수에 대한 초기 기록이 있다.

사해 두루마리

사해 두루마리는 1946년 젊은 베두인 목동들이 사해 근처 절벽 동굴에서 발견했다. 이 두루마리에는 구약성경의 거의 모든 책의 일부가 포함되어 있으며 예수님이 살았던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알려준다.

빌라도의 돌

1961년 가이사랴 마리티마에서 고고학자들이 본시오 빌라도라는 이름이 새겨진 석회암 조각을 발견하여 예수의 재판을 주재한 로마 총독의 존재를 확인했다. 이 발견 이전에는 그가 존재했다는 증거가 전혀 없었다.

카야파 납골당

1990년 예루살렘의 동굴에서 발견된 이 석회암 뼈 상자에는 예수의 체포와 재판을 주관한 유대인 대사제 카야파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이 상자의 존재와 비문은 복음서에 언급된 카야파바가 실제로 존재했다는 증거를 제공합니다.

벳자타 못

벳자타 못은 1888년 예루살렘에서 발견되었다. 한 세기가 지난 후 고고학자들은 실제로 두 개의 수영장이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세부 사항은 요한복음에 나오는 설명과 일치하기 때문에 중요하다. 이 수영장은 예수님이 마비된 사람을 고치신 장소로 복음서에 언급되어 있다.

실로암 못

또한 예루살렘의 실로암 못은 2004년에 하수관을 수리하기 위한 발굴 작업 중에 발견되었다. 이 웅덩이는 요한복음에 예수님이 소경으로 태어난 사람의 시력을 회복시킨 장소로 묘사되어 있다.

카파르나움 회당

4복음서에 따르면, 예수님은 1838년 갈릴레아 바다 근처에서 유적이 재발견되어 확인된 카파르나움 회당에서 설교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발견은 예수의 사역을 재조명한다.

베드로의 집

 2022년, 카파르나움에서 고고학자들이 예수님이 머물렀던 사도 베드로의 집이 맞다는 새로운 증거를 발견했다.

나자렛 비문

1878년 한 수집가가 나자렛에서 파리로 보내온 이 대리석 석판에는 무덤에서 시체를 훔치는 것을 금지하는 카이사르의 칙령이 새겨져 있다. 어떤 사람들은 이 석판이 예수의 부활을 주장한 것이라고 믿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리스 섬에서 법과 질서를 요구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성묘 교회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의 장소로 여겨지는 예루살렘의 4세기 교회는 전 세계 기독교인들에게 중요한 성지이자 순례의 중심지다. 교회 자체도 유서 깊은 과거를 간직하고 있으며 수많은 고고학 및 역사 연구의 초점이 되어 왔다.

갈릴레아 바다 보트

1986년에 발견된 이 고대 어선은 기원전 1세기에 만들어진 것입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이 사용했을 법한 배와 닮은 이 배는 갈릴레아 바다에서 배와 낚시에 관한 복음서 이야기의 배경이 되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