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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요한이 자기 제자 두 사람과 함께 서 있다가, 예수님께서 지나가시는 것을 눈여겨보며 말하였다.
“보라, 하느님의 어린양이시다.”(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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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눈으로 자세히 들여다 보는 이는 자신의 삶의 사건과 만남, 그분의 말씀 그 안에서 예수님을 알아 뵙고 세상에 외칩니다.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분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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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돌아서시어 그들이 따라오는 것을 보시고,
“무엇을 찾느냐?”하고 물으시자,
그들이“라삐, 어디에 묵고 계십니까?”하고 말하였다.(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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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찾던 것은 그 무엇이 아니라 말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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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함께 가 예수님께서 묵으시는 곳을 보고 그날 그분과 함께 묵었다.(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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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으로 끝나지 않고 깊은 관계를 맺으려 말씀과 함께 묵는 시간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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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먼저 자기 형 시몬을 만나,“ 우리는 메시아를 만났소.”하고 말하다.
‘메시아’는 번역하면‘그리스도’이다.
그가 시몬을 예수님께 데려가자, 예수님께서 시몬을 눈여겨보며 이르셨다.(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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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묵는 시간을 갖고 깊은 관계를 맺는 이는 진정 자신이 만난 분이 메시아임을 드러내는 행동을 합니다. 겉으로 서로를 너무 잘 알아 전하기 힘든 가까운 가족에게 말씀을 먼저 전합니다. 그리고 그들과 말씀의 만남을 이루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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