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시몬의 장모의 열병을 고쳐주셨다> 마르코 복음 1.29-39 시몬의 장모가 걸린 병은 열병입니다. 그러면 왜 시몬의 장모가 이런 열병에 걸렸을까요? 열병은 퓨레토라고 하는 열병 혹은 화병입니다. 지난 주 복음에서 시몬과 안드레아는 예수님께서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 고 하시자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라 나섭니다. 장모에게는 이러한 사위가 밉고 사위를 바람나게 한 예수를 원망하게 됩니다. 이래서 화가 나고 그래서 열병에 결린 것입니다.시몬의 장모가 보는 것은 인간적인 것, 현실적인 것이며 이 세상의 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것을 섬기기 때문에 이는 우상 숭배입니다. 우리는 그런 현실적인 것에 의지해서는 안 되며 생사 화복의 주권이 하느님께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1) 맡기지 못하면 시험이 오고 시험이 오면 열병에 걸린다. 시몬은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주님을 따릅니다. 그러나 장모는 그러한 사위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왜 주님을 따라야 하는 지 목적이 뚜렷하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염려하고 걱정하고 그래서 열병에 걸립니다. “수고하고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근심하지 마십시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염려하지 마십시오. 주님께 모든 걸 맡기고 충실 하십시오.
2) 주님께 모든 것을 다 맡기자.
3) 원망과 후회 때문에 열병에 걸렸다. 주어진 사건에 감사하지 못하고 인색하고 옹졸해져 하느님과 타협을 하려 하고 하느님과 싸우려고 합니다. 그래서 원망이 생깁니다. 이러한 원망이 깊어지면 열병이 생깁니다. 주님을 믿는 것은 축복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감사해야 합니다. 주님께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열병을 고치고 열병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4) 꾸짖자 열병이 나았다. 이것은 시련을 의미합니다. 하필이면 왜 나를? 이 아니고 이러한 시련을 통해서 주님께서는 우리의 열병을 치유해 주십니다. 내가 야단 맞고 매 맞을 때 우리의 영혼 뿐 만이 아니라 우리의 육신까지도 구원이 됩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4 교회 안에서 그리스도의 제자들을 양성하고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믿고 또 그렇게 믿어서 그분의 이름으로 생명을 얻도록 도와 주며 그러한 생활로 그들을 이끌고 가르쳐서 그리스도의 몸을 건설하는 모든 노력을 한데 일컬어 일찍이 ‘교리교육’이라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