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그들은 모두 성령으로 가득 차, 성령께서 표현의 능력을 주시는 대로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 시작하였다.(제 1독서)
성령님께서 오시면 다른 언어를 말하고 표현하기 시작합니다.
성령의 이끄심에 응답하는 이들은 자신의 삶의 자리와 위치에서 다양하게 표현해 냅니다.
말씀, 용서, 자비, 인내, 나눔, 이해, 다가감, 함께함, 너그러움 등...
그런데 우리가 저마다 자기가 태어난 지방 말로 듣고 있으니 어찌 된 일인가?...우리가 저들이 하느님의 위업을 말하는 것을
저마다 자기 언어로 듣고 있지 않는가?”(제 1독서)
세상이 사랑이라 말하는 느낌은 좋고 황홀한 사랑이라도 성령의 이끄심에 응답하여 다양하게 표현되는 사랑,하느님의 위업을 온 몸으로, 삶으로 드러냄 앞에서는 (말씀, 용서, 자비, 인내, 나눔, 이해, 다가감, 함께함, 너그러움 등)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알아 듣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을 놀랍기도 합니다.
이것이 당신 숨을 보내시어 땅의 얼굴을 새롭게 하시려는 그분의 뜻입니다.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온 누리의 얼굴을 새롭게 하소서.(화답송)
은사...직분...활동은 여러 가지지만 모든 사람 안에서
모든 활동을 일으키시는 분은 같은 하느님이십니다.(제2독서)
자신의 위치에, 내가 만나는 이들, 도움이 손길이 필오한 소식을 전해들은 이들에게 왜 그분께서 나를 이곳에 세우시고, 그 소식을 들려주셨는지 깊이 생각하고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야 성령님께서 저희를 어떻게 부르시고 계신지, 어떻게 하기를 원하시는지 알아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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