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이렇게 말씀하시고 나서 당신의 두 손과 옆구리를 그들에게 보여 주셨다. 제자들은 주님을 뵙고 기뻐하였다. (일요일 복음)
.
십자가의 상처를 뵙고 그분을 알아 뵙고 기뻐합니다. 오늘날 그분의 말씀을 따르기에 생긴 내 십자가의 상처는 ‘이 뒷날 임이 보시고 날 닮았다’(임쓰신 가시관 가사 중) 하시며 당신 앞에 나갈 때 나를 수고했다 하시며 따뜻하고 사랑스럽게 안아주실, 부활할 그리스도인의 모습입니다.
영성의 샘
"무엇보다도 마음의 순수함을 언제나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육체적 감각의 즐거움을 포기함으로써 그대 자신에게로 돌아오도록 해야 합니다. 감각적인 충동들과 세속적 표상들에는 가능한 한 마음의 문을 닫아 걸어야 합니다. 마음의 순수함을 유지하는 것은 영적 삶을 위한 모든 수련에서 첫째 자리를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노력하여 도달해야 할 목표이고 모든 수고에 대한 보상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를 위하여 노력한 모든 사람이 이 세상에서 항상 다시 받는 보상입니다."(복자 하인리히 소이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