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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저지른 잘못이 은총으로 바뀌는 순간은 다른 이가 나에게 잘못을, 귀찮음을, 분노케 할 때 나 또한 다른 이에게 고약하게 굴었고, 관대하지 못했으며, 중상을 하였고 악 속에 살아감을 상기하여 그 사람을 이해하고 관대해질 때 입니다.
나는 남에게 해를 끼친적이(심적, 물적) 없는데 너는 어떻게 그럴 수가 있고 왜 그러냐는 생각이 지배적일때 나의 완고해짐을 봅니다. 내가 분노를 터트리고 있음을 봅니다.
▥ 사도 바오로의 티토서 말씀입니다. 3,1-7(제 1 독서)
2 남을 중상하지 말고 온순하고 관대한 사람이 되어
3 사실 우리도 한때 어리석고 순종할 줄 몰랐고 그릇된 길에 빠졌으며,
악과 질투 속에 살았으며, 고약하게 굴고 서로 미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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