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복음묵상:사람들이 예수님께 와서,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사이의 제자들은 단식하는데, 선생님의 제자들은 어찌하여 단식하지 않습니까?” 하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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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다 하니까 하는 신앙의 움직임이 아니길...

세례를 받았으니 빠지면 안 되는 미사가 아니라 그분 말씀에 굶주려서, 그분께서 주시려는 영육간의 음식을 통해 힘을 얻고, 그분께서 원하시는 삶아가기 위한 힘을 얻기 위해서, 날짜가 정해진 날 남들이 다하는 단식이 아니라 내 삶을 바꾸기 위해, 삶에서 내 자신 때문에 잃어버린 그리스도를 되찾기 위해서, 매일 하던 기도라 하고, 안 하면 뭔가 허전한 기도가 아니라 그분 말씀을 듣고 내 귀를 열기 위한 기도가 되어야, 선교는 단순히 내가 다니는 교회에 교세확장을 하기 위함이 아니라 그들의 삶에서 복음이 정말로 기쁜 소식이 되어 그분께 향하는 방향의 길을 걸어가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그리고 그곳이 기쁨이 될 수 있도록...

(위의 묵상들은 개인적인 묵상이기에 교회가 가르치는 더 깊고 넓은 의미를 지닌 미사, 기도, 단식, 선교의 뜻을 한정적으로, 부분적으로, 개인적으로 표현되었습니다 )